이화여대의 장상(張裳)총장이16일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교직원 등 2만여명 모두에게 E메일로 성탄축하 카드를 보냈다.
비록 ‘친필’로 일일이 메시지를 적지는 못했지만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만든 무료 인터넷카드 발송서비스 사이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장총장의 ‘이대사랑’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
장총장은 “총장과 교직원 학생 모두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좀 더 친밀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카드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