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경실련 및 ㈜가우디가 주관, 시행하는 ‘클린펀드’제보자에 대한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경실련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동아일보 11월10일자 8면에 보도된 ‘서울 소각장 마구 증설―국민의 돈 불탄다’ 기사의 내용을 제보한 경기 부천시 박노설(朴魯卨·49)시의원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클린펀드의 네번째 수상자인 박의원은 ‘서울시가 면밀한 검토와 계획없이 쓰레기 소각장을 과다건설해 수천억원대의 예산이 낭비되었거나 낭비될 상황이다’는 내용을 상세한 분석자료와 함께 경실련과 본보에 제보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