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당은 선언문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권력이 법을 지배하는 1인 중심의 권력정치로 변질됐다며 △보스 중심의 붕당정치 타파 △보수 진보를 포괄하는 우파 실용주의 노선 견지 △일류국가 건설 △혁명적 교육개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를 국민의 손에 되돌려 주고 국민과 정부, 정당이 제 구실을 하는 것이 21세기 한국정치의 절대명제”라며“국민이 주인인 ‘참여의 정치’, 국회가 중심이 되는 ‘생산의 정치’,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고품격 정치’를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한국신당 발기인 131명에는 자민련 오용운(吳龍雲) 송업교(宋業敎)의원과 김길홍(金吉弘) 김동권(金東權)전의원, 안성열(安聖悅)전자민련대변인 등이 참여했다.
<송인수기자>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