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선정 최우수 언론인상에 본사 '공정과세…'취재팀

  • 입력 2000년 1월 18일 20시 23분


씨티은행은 18일 ‘99년 씨티은행 언론인상(Citybank Award for Exellence in Journalism)’ 최우수상에 동아일보의 ‘긴급점검-공정과세로 가는 길’(정동우 사회부차장, 정성희 사회부차장대우, 하종대 사건기획팀장, 정용관 홍성철 김상훈 권재현 선대인 박윤철 신치영기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동아일보가 99년 6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연재한 ‘공정과세로 가는 길’시리즈는 우리사회의 탈세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세제와 세정이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한 기사였다. 우수상엔 한경비즈니스의 ‘최고 뮤추얼펀드를 찾아라’(박영암기자)가 선정됐다.

92년 제정된 씨티은행 언론인상은 지구촌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경제 금융 및 기업경영과 관련해 가장 우수한 기사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올 3월 컬럼비아 대학에서 개최되는 저널리즘 세미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하종대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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