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는 장세동(張世東)전안기부장 안현태(安賢泰)전경호실장 이양우(李亮雨)변호사 등 10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씨측은 이날 행사에 대해 “전전대통령이 번거롭다고 사양했지만 평소 함께 등산을 즐기던 지인들이 모여 저녁이나 모시겠다고 해 마련된 자리”라며 “정치적인 의미가 없는 단순한 저녁모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전전대통령에게 난화분을 보내 생일을 축하했다.
<박윤철기자> 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