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측은 김박사가 구조생물학을 이용해 세포의 신호전달에 관련된 분자들의 구조와 기능간의 관계를 규명했으며, 조박사는 컴퓨터단층 촬영원리를 이용한 양전자 단층촬영 개념을 세계최초로 정립하는 한편 원형 양전자 단층촬영기 등을 개발해 20세기 최초로 실질적인 뇌기능 영상을 가능케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림원상은 △이학 △공학 △농수산학 △의학 등 4개 분야에서 연구업적 또는 학술이론이 탁월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수상자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