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서울시장 '행정투명성 공헌 인물'에 선정

  • 입력 2000년 2월 23일 19시 17분


고건(高建)서울시장이 지난해 서울시가 도입한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의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뉴욕의 포드햄대 윤리경제정책연구소가 선정한 ‘행정의 투명성 윤리성 책임성 제고에 공헌한 인물’로 뽑혔다.

이 연구소는 최근 인터넷홈페이지(www.fordham.edu/economics/vinod/ethics.htm)를 통해 ‘행정의 윤리성 책임성 투명성에 공헌한 인물’로 고시장을 포함한 8명을 선정 발표했다. 고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의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웹사이트인 ‘민원처리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시장 외에 선정된 사람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 피터 아이겐 국제투명성기구 회장,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윤리문제 상담기자 등이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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