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상은 지난해부터 준공건축물과 야간경관조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4개 건물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 중 동아미디어센터는 2개 부문에서 모두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준공건축물 부문 금상은 종로구 종로2가 종로타워가 받았으며 은상은 강남타워(강남구 역삼동) 등 2곳, 동상은 동아미디어센터(종로구 세종로) 등 4곳, 장려상은 데이콤빌딩(강남구 역삼동) 등 3곳이 선정됐다.
또 야간경관조명 부문에서는 서울역(중구 봉래동)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종로타워가 은상, 현대백화점 본점(강남구 압구정동) 등 2곳이 동상, 동아미디어센터 등 2곳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수상작으로 뽑힌 건축물의 설계자에게는 500만∼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고 건축주와 시공자에게는 기념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수여식은 다음달 25일.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