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SA 마술대회’는 세계적인 대회로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 등 세계 7개국 42명의 마술사가 참가했으며 이씨는 비둘기와 카드를 이용한 마술로 ‘매니퓰레이션(손동작을 이용한 마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그랑프리를 받았다.
중학교 3학년 때 마술을 시작한 이씨는 이번 대회에서 8분의 공연을 위해 2년간 연습했으며 음악 의상 조명 무대디자인까지 직접 고안했다.
이씨는 “국내에서 마술이 좀 더 대중화되고 훌륭한 마술사를 키워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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