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씨는 투병기에서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고엽제 피해로 얻은 말초신경병 등의 병마와 싸우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투병 문학상 공모에는 환자는 물론 간호를 맡은 가족과 친구 등 총 102명이 투병기를 보내왔다. 신경림 현기영 박라연씨 등 3명의 유명 문인이 심사해 모두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저동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최우수작은 27일자 본보 헬스 섹션에 소개된다. 02-2270-0274
▽수상자 △최우수상〓허만선 △우수상〓안윤미 조보영 △가작〓장정인 우필순 이기호 이순헌 정찬식 △입선〓김정숙(서울 관악구 신림8동) 이주영 노계향 채명자 양태석 홍경희 하정자 최경순 정창수 백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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