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30일 “최수종을 월드컵 개막전 중계의 특별 해설자로 초빙하기로 했다”며 “2002 한일월드컵 홍보대사인 최수종은 축구에 대해 전문가 못지않은 상식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KBS 월드컵 중계 해설위원인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설명한다.
그는 “역사적 순간을 응원석이 아닌 중계석에서 맞게 돼 매우 떨린다”며 “축구에 대해 아는 바를 최대한 동원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의 단장 겸 선수(포워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폴란드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 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