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최수종 월드컵 해설자로…개막경기 중계방송 맡아

  • 입력 2002년 5월 30일 18시 37분


사진제공=브로드코리아
사진제공=브로드코리아
‘축구광’인 탤런트 최수종이 31일 밤 8시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한일월드컵 개막전 프랑스 대 세네갈 경기의 KBS TV 중계방송에서 해설자로 나선다.

KBS는 30일 “최수종을 월드컵 개막전 중계의 특별 해설자로 초빙하기로 했다”며 “2002 한일월드컵 홍보대사인 최수종은 축구에 대해 전문가 못지않은 상식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KBS 월드컵 중계 해설위원인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설명한다.

그는 “역사적 순간을 응원석이 아닌 중계석에서 맞게 돼 매우 떨린다”며 “축구에 대해 아는 바를 최대한 동원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의 단장 겸 선수(포워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폴란드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 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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