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연과학대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공로상 제1회 수상자로 ‘고교 수학의 정석’의 필자인 홍성대(洪性大·63년 수학과 졸·상산학원 이사장)씨가 선정됐다.
교육상과 연구상은 자연과학대의 교육과 연구활동을 진작하고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99년 제정됐다.
이광웅 교수는 교양생물학 과목의 책임자로 헌신적으로 봉사한 것이, 이수종 교수는 최근 쓴 ‘양-밀스 게이지 이론의 쿼크 속박 현상’에 관한 논문이 각각 인정받았다.
홍 이사장은 과학관 건물을 기증하고 장학금을 희사하는 등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4시 서울대 상산수리과학관에서 열린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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