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뽀뽀 한번 골 하나’ 장나라씨 ‘붉은 악마’와 길거리응원

  • 입력 2002년 6월 13일 22시 37분


사진제공 : 브래드 코리아
사진제공 : 브래드 코리아
‘장나라의 뽀뽀 한 번에 한 골.’

탤런트 겸 가수 장나라(22)가 한국의 16강 진출이 판가름나는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14일 서울 대학로에서 ‘붉은악마’들과 함께 길거리 응원에 나선다.

장나라는 이날 오후 5시 열리는 응원 무대에 올라 최근 한 CF에서 황선홍 안정환의 골을 ‘주문’한 특유의 ‘뽀뽀 세례’를 재연하고 히트곡도 부른다.

장나라는 최근 CF에서 뽀뽀 시늉과 함께 “황선홍 아저씨(안정환 오빠) 한 골만 더 부탁해요”라며 골을 주문하자 공교롭게도 황선홍 안정환이 잇따라 골을 넣었다. 이로 인해 장나라는 ‘월드컵 소녀’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에는 “장나라가 길거리 응원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일일이 뽀뽀를 하면 포르투갈전은 쉽게 이길 것”이라는 유머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장나라는 “길거리 응원단의 열기를 가득 모아 한국팀 16강 진출의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봄여름가을겨울’ 박상민 이승환 등 정상급 가수들도 참여한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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