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수 이선희씨 대학로 ‘라이브 극장’ 인수-운영

  • 입력 2002년 6월 13일 22시 37분


가수 이선희가 1990년대 중반 국내 콘서트의 명소로 자리잡은 서울 대학로의 ‘라이브 극장’을 인수해 대표로 취임한다. 그는 “최근 뮤직비디오 제작사인 후크와 공동 투자해 극장 인수 계약을 맺었으며 29일부터 직접 운영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가수가 콘서트 전용 극장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선희는 “선배로서 노래 잘하는 후배들의 라이브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싶다”며 “오래 전부터 바라던 꿈을 이뤄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이브 극장은 이미 예정된 29일∼10월6일 김장훈의 100일 공연이 끝나는 대로 내부를 새로 단장해 10월 말경 재재관한다.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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