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세계일주비행 통제센터에 따르면 포셋은 호주 노탐을 출발한 지 11일 만인 30일 오후 7시(그리니치 표준시) 자신이 종전에 갖고 있던 단독 비행 최장기록인 2만2909.53㎞를 돌파했다는 것.
포셋은 지난 주말 남아프리카 연안의 폭풍을 피하기 위해 3352.8m까지 하강해 비행하다다시 7315.2m로 상승, 빠른 기류를 타고 무난히 인도양 상공에 진입했다.
포셋은 현재 세계일주 단독 비행 계획의 80%를 소화해냈으며 기상 상태가 순조로울 경우2일 비행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전했다.
김정안기자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