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원상 수상자로는 △문학부문에 시인 문덕수(文德守)씨 △미술부문에 섬유미술작가 이신자(李信子)씨 △음악부문에 서울대 교수이며 가야금 주자인 이재숙(李在淑)씨 △연극 영화 무용부문에는 희곡작가인 박현숙(朴賢淑)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5일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휘장과 상금 2000만원씩 각각 수여된다.
새로 선출된 예술원 회원은 소설가 최일남(崔一男·70)씨, 서울대 명예교수인 조각가 최종태(崔鍾泰·70)씨, 국립극단 원로단원인 백성희(白星姬·77·본명 이어순이)씨, 영화감독 임권택(林權澤·66)씨 등이다.
이에 따라 예술원 회원은 77명으로 늘었으며 회원들에게는 매월 120만원씩 회원 수당을 지원한다.
김차수기자 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