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화시보 본사에 감사서신

  • 입력 2002년 7월 12일 18시 58분


동아일보와 함께 2002 한일월드컵을 공동 취재·보도했던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2일 본사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하는 서신을 본사 김학준(金學俊) 사장 앞으로 보내왔다.

경화시보는 이 서신에서 “귀국의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귀사가 적극 도와준 데 대해 깊이 감격한다”고 밝혔다.

이 서신은 또 “이번 공동 취재·보도로 본지(경화시보)가 널리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 같은 협력으로 한중 언론매체 교류의 역사를 새로 썼으며 양국 문화교류의 새 장을 열었다”고 지적했다.

경화시보는 인민일보가 지난해 6월 베이징(北京)의 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창간한 신문으로 내용이 자유롭고 참신해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동아일보는 월드컵 기간에 경화시보 및 일본 아사히신문과 ‘3사 공동 취재·보도 협약’을 맺고 관련기사와 칼럼 사진 등을 양사에 제공했다.

이종환기자 ljhzi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