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장 단편 소설과 시 등 각 장르에 걸쳐 303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씨의 작품은 잘 정리된 문장과 입체적인 플롯, 깊이 있는 인간의 삶을 현장감 넘치게 잘 드러냈으며 장씨의 작품은 바다 밖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시각이 신선함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상은 다음달 2일 오후 파로스예식장에서 열린다.
한편 부산시 주최의 ‘2002 부산 사인 디자인전’ 공모에서 이기민씨의 ‘스피드’가 대상을, 김경수씨의 ‘타임캡슐’이 금상을 각각 받았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