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는 “박 사무처장의 저서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 법제에 관한 기본적 이론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으며 판례 ‘헌마480’은 전기통신법상의 불온통신 규제제도와 동법 시행령의 관련조항 위헌 여부를 판단해 가상공간에서의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철우언론법상은 언론 관련 판결이나 논문과 저술 등을 대상으로 언론법 분야의 전문성과 학문적 성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원우현 교수가 기금을 출연했다.
시상식 및 수상 기념 세미나는 8월 30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2층에서 한국언론법학회(회장 원우현) 주최로 열린다. 02-3290-2253
김형찬기자 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