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부인과 이혼한 후 혼자 살아온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44)이 최근 세번째 아기인 6개월 난 사내아이를 공개해 이 아이의 생모를 두고 갖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주간 연예지인 피플과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잭슨이 지난달 30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바레에서 마술쇼를 관람한 뒤 무대 뒤에서 자신의 마술사 친구들에게 ‘둘째 프린스 마이클’이라 불리는 세 번째 아들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잭슨은 전처 데비 로와의 사이에 다섯 살 난 아들 ‘프린스’와 네 살이 된 ‘패리스’를 두고 있는데 잭슨의 친구들은 “이 아이의 생부가 잭슨이며 입양아가 아니다”고 말하면서도 어머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했다.
피플과 뉴욕데일리는 이혼 후에도 잭슨과 가까운 사이로 지내온 로가 아이 엄마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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