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졸리, 서사하라 난민돕기 기부금

  • 입력 2002년 9월 15일 17시 52분


영화 ‘툼 레이더’로 널리 알려진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사진)가 13일 서(西)사하라 난민들에 대한 식량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기부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졸리는 이날 알제리 남동부의 난민촌에 거주하는 15만명의 난민들을 도와달라며 UNHCR와 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졸리는 “이 지역의 절망적인 상황을 알게됐을 때 무척 마음이 아팠다”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서사하라 난민들이 직면한 위기를 알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캄보디아 남자아기를 입양한 졸리는 남편인 영화배우 빌리 밥 손튼이 아기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최근 이혼했다.

제네바A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