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미스 유니버스인 러시아의 옥사나 표도로바(24·왼쪽)가 4개월 만에 타이틀을 박탈당하게 됐다고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가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스 유니버스 왕관은 당시 2위를 했던 파나마의 저스틴 파섹(22)에게 돌아가게 됐다.
조직위 대변인은 표도로바씨가 특정 행사에 불참하는 등 미스 유니버스로서의 의무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고 박탈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대변인은 그가 임신했다는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뉴욕 포스트는 최근 표도로바씨가 러시아에서 집안이 좋은 남자친구와 ‘최고의 호사’를 누리고 있으며 그와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보도했다.뉴욕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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