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성상 조수미씨

  • 입력 2002년 9월 24일 18시 22분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 조수미(뒷줄 왼쪽)씨와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김천주(뒷줄 오른쪽)씨, 용신봉사상 이옥주(앞줄)씨.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 조수미(뒷줄 왼쪽)씨와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김천주(뒷줄 오른쪽)씨, 용신봉사상 이옥주(앞줄)씨.
소프라노 조수미씨(39)가 24일 한국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8회 용신봉사상과 제4회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은 이옥주(85·울산양육원 원장), 김천주씨(68·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가 각각 받는다.

조씨는 월드컵 홍보대사로 호주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콘서트를 통해 2002 한일월드컵을 세계에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이씨는 500여명의 고아를 양육한 점이, 김씨는 여성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점이 각각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류관순기념관.

올해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산하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강원도에는 우수지방자치단체 감사패가 주어졌다.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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