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 수상자를 내는 이 상은 국내외 오지에서 헌신적인 선교와 봉사활동을 벌이는 선교사들에게 수여된다.
강 선교사는 82년부터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의료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내년 7월 개원할 종합병원의 건립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정 선교사는 81년부터 인도 뱅갈로 지역에서 활동해왔으며 현지에 아시아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세워 선교사를 양성해 왔다.
정 선교사의 부인 변미화씨(57)와 아들 영웅(32), 영권씨(30)도 인도에서 함께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