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선교상 강원희-정윤진씨

  • 입력 2002년 10월 9일 18시 48분


연세대(총장 김우식·金雨植)는 ‘언더우드 선교상’ 수상자로 강원희(姜元熙·66), 정윤진(鄭允鎭·58) 선교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수상자를 내는 이 상은 국내외 오지에서 헌신적인 선교와 봉사활동을 벌이는 선교사들에게 수여된다.

강 선교사는 82년부터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의료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내년 7월 개원할 종합병원의 건립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정 선교사는 81년부터 인도 뱅갈로 지역에서 활동해왔으며 현지에 아시아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세워 선교사를 양성해 왔다.

정 선교사의 부인 변미화씨(57)와 아들 영웅(32), 영권씨(30)도 인도에서 함께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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