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을 도웁시다]본보 美필라델피아 지사 성금 전달

  • 입력 2002년 10월 14일 18시 50분


미주 동아일보 필라델피아 지사의 임보현(林普鉉·48·사진) 지사장이 14일 필라델피아 지역 교민들이 모금한 수재의연금(미화 2만6641달러52센트·약 3356만원)을 한국 본사에 전달했다.

수재의연금 모금은 9월 초부터 필라델피아 지역 30여개 단체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도 진행중이다. 모금 중에는 한인노인회에서 용돈을 절약해 모금한 600달러도 포함돼 있다.

임 지사장은 “동아일보 필라델피아 지사가 모국에 대한 교민들의 정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필라델피아 지사는 1980년 설립됐다.

▽수재의연금을 전한 단체 개인(무순)

△필라한인노인회 △아트건설 나상규 △일송회 △대필라한인연합회 △벅스카운티한인세탁인협회 △호남금영친목회 △남부뉴저지체리힐한인라이온스클럽 △필라서머나교회 △법우회 △한인개혁장로교회 △주안의교회 △뉴저지대한교회 △종가집 김영일 △한인필라교회 △사격인협회 △챔튼햄장로교회 △제자교회 △원각사 △벅스카운티장로교회 △필라코리안라이온스클럽 △브니엘한인장로교회 △중앙성서교회 △벤살렘교회 △낙원장로교회 △친무회 △리하이벨리한인회 △미주 동아일보 필라델피아 지사 임직원 △김종인 △방희권 △박찬국 △장영록 △장병욱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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