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11-01 19:572002년 11월 1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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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가톨릭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로마의 명예시민이 됐다. 월터 벨트로니 로마시장(왼쪽)은 지난달 31일 요한 바오로 2세에게 로마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교황은 “24년간 교황으로 있으면서 로마에 대한 사랑이 깊어졌다”고 화답했다. 로마는 과거 테레사 수녀와 넬슨 만델라 등 유명 인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준 적이 있으나 교황이 명예시민이 된 것은 요한 바오로 2세가 처음이다.
바티칸시티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