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가장 비싼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

  • 입력 2002년 12월 4일 19시 03분


미국의 여배우들 가운데 줄리아 로버츠(32·사진)가 편당 2000만달러의 출연료를 받아 출연료 수입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로 지난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탄 로버츠는 연예잡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연예계 전 분야를 상대로 선정한 ‘올해 할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출연료 2위 여배우는 캐머런 디아즈로 역시 편당 최고 2000만달러에 가까운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편당 1000만달러를 받는 여배우는 드루 배리모어, 리즈 위더스푼, 조디 포스터 등이며 샌드라 불럭은 편당 800만∼1000만달러, 제니퍼 로페즈는 80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할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1위는 셰리 랜싱 파라마운트 영화사 회장, 2위는 스테이시 스니더 유니버설 영화사 회장, 3위는 에이미 파스칼 컬럼비아 영화사 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제작의 45%가 여성의 손으로 이루어지며 6대 텔레비전 방송국 중 CBS와 폭스, ABC, UPN 등 4개사를 여성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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