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표비리추적 본보 이명건-박민혁기자 한국기자賞 수상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李相起)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朴紀正)은 20일 제34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동아일보 사회1부 이명건 박민혁 기자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및 최규선 김홍걸 비리 추적보도’ 등 13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제16대 대선 기획보도상에는 경향신문 정치부 손동우 기자의 ‘2002 대선 정책으로 선택하자’ 등 3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그 밖의 부문별 수상작은 △취재보도=‘최규선 최후진술 테이프 단독 입수’(중앙일보 임도경), ‘한중 마늘협상 세이프가드 연장불가 극비 합의’(조선일보 최원규) △기획보도=‘의원 노선 대해부’ 시리즈(중앙일보 이하경 나현철 김정하), ‘지금 내무반에는-폭력에 멍드는 전·의경들’(SBS 유희준 이정애) △지역취재=‘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심층 취재보도’(경인일보 이상헌 김환기 최재훈), ‘고추 군납비리’(매일신문 김경돈 권동순 엄재진) △지역기획=‘80년간의 전쟁’(목포MBC 신광하 김승호), ‘낙동강의 분노 막을 수 없나’(KBS창원 박재우 장정호) △전문보도=‘2002 한일월드컵 특집 그래픽뉴스’(연합뉴스 장성구 반종빈 전승엽 송금숙), ‘자유를 향한 진입, 체포, 그리고 절규’(연합뉴스 박일), ‘김선규의 우리 고향 산책’(문화일보 김선규) △공로상=‘국정교과서 오류 투성이’(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 등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