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의 할아버지인 서범수(徐범洙·72) 예비역 대령은 해사 10기로 임관해 25대 해군 정훈감을 지냈고, 아버지인 서강흠(徐康欽·해사 36기) 중령은 현재 해군 작전사령부 소속 잠수함장으로 재직중이다.
서군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국의 대양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선 서군 외에도 현역 해군 장교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사에 입교한 2쌍의 해사 부자(父子)도 나왔다. 이번에 입교한 신입 사관생도는 모두 175명(남 157명, 여 18명)이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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