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는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이후 항공보안 강화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세계 18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 감사관을 선발하고 있다.
항공보안 감사관은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공항을 비롯한 항공 관련 시설의 보안 상태 등을 점검하는 임무를 맡는다. 현재 활동 중인 인원은 100명이 안 된다.
이 대리는 인천국제공항 건설 때부터 공항의 보안체계 확립과 운영계획 수립 업무를 맡아 왔으며 현재 보안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사측은 이 대리가 보안감사관으로 선발됨에 따라 앞으로 항공보안에 대한 국제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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