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시절인 88년에는 동료 법관 300여명과 함께 ‘법원 독립과 사법부 민주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주도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93년에는 법률 전문지인 ‘법률신문’에 ‘개혁시대 사법의 과제’라는 글을 통해 사법부 재산공개를 주장하며 실질적인 법원 개혁을 요구하기도 했다.
2001년 11월에는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 보도와 관련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피고측인 언론사의 변론을 맡아 ‘검찰의 공식 수사결과 발표를 근거로 왜곡, 과장되지 않은 보도를 했다면 언론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사법시험 동기인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 양인석(梁仁錫)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사정비서관과도 친분이 두텁다.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서울지법 판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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