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공사 사장직은 전임자인 강동연(姜桐連) 사장이 2월 초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뒤 공석이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최근 인사위원회에서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를 논의한 결과 이 전 의원이 좋겠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통합21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으나 정몽준(鄭夢準) 대표가 노무현(盧武鉉) 후보 지지를 철회하자 탈당해 ‘정치사회개혁연대’를 이끌어 왔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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