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이라크 어린이에게 희망을]본사-유니세프 성금모금

  • 입력 2003년 5월 4일 18시 17분


동아일보사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가 손잡고 펼치는 ‘이라크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 운동에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 전해져 오고 있다.

서울예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200만원을, 수원복음교회 신도들이 50여만원을 각각 보내 오는 등 3일 현재까지 총 2091만350원의 성금이 모였다.

유니세프측은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데다 하수처리능력 부족으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에 방류되는 물이 정화되지 않은 채 다시 사용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캐럴 벨러미 유니세프 총재는 “바그다드 한 병원의 경우 3시간 동안 어린이 설사병 환자가 300명이나 몰려들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이라크 어린이들이 설사병이나 콜레라로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수돗물을 소독할 염소의 대량 공급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성금 모금 기간=4월21일∼8월31일

▽성금 계좌(예금주: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민은행 343-01-0010-741

우리은행 248-061987-13-002

▽문의=080-733-7979(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자개발부), 02-735-2315(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외협력부)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3일 현재 성금접수 현황▼

▽4월26일∼5월3일 성금접수분

△서울예고 200만원 △곽명진 100만원 △수원복음교회 50만6500원 △오선자 50만원

△성분도어버이 30만원 △거창위산교회 20만원 △용문산기도원 20만원 △카톨릭교수회 20만원 △백석교회 17만원 △강현숙 12만원 △김경화 10만원 △김욱철 10만원 △민교영 10만원 △이경민 10만원 △이보람 10만원 △이홍목 10만원 △정진이 10만원 △플래그라인(강영) 10만원 △황중기 6만원 △강지연 5만원 △대한예수교장로회서머나교회 5만원 △노창원 5만원△리억 5만원 △박인철 5만원 △심미경 5만원 △이원례 5만원 △신현갑 4만원 △간봉녀 3만원 △강동균 3만원 △강현구 3만원 △김법홍 3만원 △김생길 3만원 △김윤철 3만원 △윤갑섭 3만원 △윤종현 3만원 △이규순 3만원 △이민규 3만원 △이정은 3만원 △이지원 3만원 △임병덕 3만원 △장지숙 3만원 △정인교 3만원 △김학권 김채은 2만4500원 △권기진 2만원 △권일상 2만원 △김보창 2만원 △김창호 2만원 △박찬용 2만원 △서영미 2만원 △양철 2만원 △이승 2만원 △이종경2만원 △장성우 2만원 △정미라 2만원 △조현 2만원 △천희숙 1만5000원 △강영숙 1만원 △고은주 1만원 △김경희 1만원 △김미경 1만원 △김영미 1만원 △김영훈 1만원 △김은수 1만원 △김정숙 1만원 △김지영 1만원 △박성희 1만원 △박우암 1만원 △박현이 1만원 △옥명윤 1만원 △이귀선 1만원 △이동옥 1만원 △이창대 1만원 △정청자 1만원 △정현정 1만원 △조규성 1만원 △최득현 1만원 △국승찬 5000원 △조은주 5000원 △김종필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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