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창립 9돌

  • 입력 2003년 11월 7일 18시 57분


사단법인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대표 서영훈·徐英勳)이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소연회장에서 창립 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강석규(姜錫圭) 호서대 명예총장은 축사에서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와 비리사건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공동선 창달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창립 이래 생명질서 존중, 인간성 회복, 선진문화 창조, 공동선 실천 등을 기치로 한국민의 정신문화 향상과 민족 발전의 기초를 확립하고자 노력해 왔다.

기념식에 앞서 김신일 서울교대 교수가 ‘한국의 미래와 공동선 운동’에 대한 기념강연을 했고 ‘생명을 주제로 한 자연사진전’도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백낙환(白樂晥) 인제대 이사장, 정길생(鄭吉生) 건국대 총장, 김모임(金慕妊)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이중근(李重根) ㈜부영 회장, 황필호(黃弼昊) 강남대 종교철학과 교수, 김범일 한국농어촌선교협회 회장, 윤경번 전 광복회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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