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먹이’ 과학강연회 12일 개최

  • 입력 2004년 2월 8일 17시 31분


은행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이유는? 흥미롭게도 초식공룡에게 씨앗을 먹히지 않으려는 보호작용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 둘 다 2억년 전 중생대를 대표하던 생물이기 때문.

학자들은 골격화석은 물론 당시의 식물상을 추적해 공룡의 생애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지구에서 수억년 동안 이어진 생명 진화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동아사이언스는 12일 오후 7시∼9시반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상태 교수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BK21사업단 임종덕 연구교수를 초청해 ‘중생대 초식공룡은 무엇을 먹었을까’ ‘화석 찾아 떠나는 공룡탐사’를 주제로 과학강연회를 갖는다.

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 과학문화재단,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해 매달 열리며 이번이 61회째다. 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 과학문화재단,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이번이 61회째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입장은 무료. 동아사이언스 홈페이지(www.dongaScience.com)에서 예약. 02-2020-2300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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