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투병기는 다른 환자를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기록으로 남습니다. 국내엔 환자들의 진솔한 기록이 부족하며 그나마 있는 것도 대부분 상업적이고 신비적인 내용이어서 오히려 다른 환자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백병원과 동아일보사는 독자 여러분과 후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투병문학상을 제정했고, 올해로 네 번째 행사를 맞게 됐습니다. 환자는 물론 환자의 가족과 친구 등의 간호 기록도 환영합니다. 응모작 중 총 18편을 뽑아 시상하며 최우수작은 동아일보 헬스섹션을 통해 소개됩니다. 이 행사는 한국 MSD가 후원합니다.
▽공모마감=2004년 4월 30일(금)
▽접수방법=우편 또는 e메일
▽보낼 곳=(우)100-032 서울 중구 저동2가 64 인당관 5층 인제대 백병원 홍보실 ‘투병문학상’ 공모 담당자. e메일 접수: paik@paik.ac.kr
▽원고량:200자 원고지 30∼50장
▽시상 내용=최우수상 1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 각각 50만원, 가작 5명 각각 30만원, 입선 10명 각각 10만원
▽심사 및 발표=인제대 백병원과 동아일보사에서 추천하는 문인 3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고 5월 14일 백병원 홈페이지(www.paik.ac.kr)를 통해 발표합니다.
▽기타=각 작품은 다른 출판물에 게재되지 않은 것이어야 하며 접수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당선자는 심사위원회에서 진료기록 등을 요구하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문의=02-2270-0532∼4, www.pa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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