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제타 존스 납치 모면…멕시코서 무장괴한 습격받아

  • 입력 2004년 9월 12일 19시 09분


영국 여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34·사진)가 멕시코에서 납치될 뻔한 위기를 넘겼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선지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일 밤 멕시코의 산루이스포토시 인근 도로에서 무장 갱들이 제타 존스가 탄 리무진을 납치하려고 시도했으나, 뒤따르던 경호원 차량이 갱들의 차를 들이받아 위기를 넘겼다.

선지는 경호원들이 경찰과 합세해 납치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DPA 통신은 멕시코 당국이 이 보도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제타 존스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공연하는 영화 ‘레전드 오브 조로’ 촬영차 멕시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는 당시 제타 존스와 동행하지는 않았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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