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 자문위원에 고건 前총리 위촉

  • 입력 2004년 9월 23일 18시 49분


고건(高建·사진) 전 국무총리가 23일 국제투명성기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반부패 운동을 펼치기 위해 조직된 국제적인 비정부기구(NGO)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 연방대통령 등 34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전 총리는 서울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1999년 서울시에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을 도입했으며, 총리로 임명될 때까지 국제투명성기구 한국 본부인 반부패국민연대 2대 회장을 지냈다.

고 전 총리는 다음달 1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국제투명성기구 제11차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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