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커뮤니티 모임 ‘동아네티즌포럼’ 창립

  • 입력 2004년 10월 3일 19시 00분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동아네티즌포럼’ 발기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대회장에는 한국포럼 남동호 사무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선출됐다. -김동주기자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동아네티즌포럼’ 발기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대회장에는 한국포럼 남동호 사무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선출됐다. -김동주기자
동아닷컴(www.donga.com)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의 모임인 ‘동아네티즌포럼’ 창립총회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네티즌들은 지난달 초 정치적 싸움이나 ‘세몰이’가 아닌, 건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50명을 준비위원으로 해 포럼 창립을 논의해 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과 발기선언문을 상정하고 ‘한국포럼’ 사무총장인 남동호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 회장은 “네티즌 문화가 건강하게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새천년은 그야말로 인터넷의 시대이나 사이버 세계가 여러 부작용으로 오염돼 있다”며 “이를 정화시키기 위해서는 건전한 네티즌 문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표(張琪杓) 전 녹색사민당 대표, 장애인 인터넷방송 ‘사랑의 소리’ 이은경(李銀景) 공동대표, 김충용(金忠勇) 서울 종로구청장, 박윤배(朴允培) 인천 부평구청장, 임준태(林俊泰) 동국대 교수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석했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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