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나상 심사위원단은 3일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기자이자 작가인 장 폴 뒤부아(54)의 소설 ‘프랑스인의 일생’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1950년대 말 이후 프랑스 사회의 변천과 함께 한 가족의 생활사를 다뤘다. 뒤부아씨는 기자로 일하면서 ‘나를 불안케 하는 아메리카’ 등 15권의 저서를 냈다.
또 다른 문학상인 메디시상은 ‘침묵의 여왕’을 쓴 마리 니미에(47)에게 돌아갔다. 수상자가 역시 작가인 아버지 로저 니미에와의 관계를 들여다본 작품이다.
파리=금동근특파원 gold@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