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金恩昊·사진) 전 문화공보부 차관이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3년 공보부 문화과장을 시작으로 문공부 예술국장 문화국장 등을 거쳐 80∼83년 문공부 차관을 지냈다. 은퇴 후에는 한국 카프로락탐 사장,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회고록 ‘독수리는 홀로 난다’를 출간했으며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정훈(正勳·재미 회계사) 정혁(正赫·학원강사) 성희(成禧)씨가 있다. 빈소 서울대병원 영안실, 발인 12월 1일 오전 5시. 02-207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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