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달 장애인 관련 단체 6개와 개인 13명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권상 수상자인 김 명예교수는 “그동안 소외됐던 장애인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40여 년간 중증뇌성마비 등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 왔고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해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학부모, 교사, 장애인모임 등으로 결성돼 장애인 교육예산 6% 확보를 주장하며 단식농성, 전국순회투쟁을 벌이는 등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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