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정변호사 삼성行…구조본 부사장급 영입

  • 입력 2004년 12월 14일 17시 45분


삼성그룹은 14일 그룹 법무실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고검 검사를 지낸 서우정(徐宇正·사진) 변호사를 기업구조조정본부 부사장급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23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검사, 속초지청장, 법무부 공보관, 서울지검 특수부 1, 3부장, 부산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삼성그룹은 7월에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사시 동기생이자 법무법인 김&장의 대표변호사를 지냈던 이종왕(李鍾旺) 변호사를 상임법률고문 겸 법무실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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