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재능 보유자 체육특기자로 합격한 장 씨는 체육교육학을 전공해 후배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고교 재학 중 전국의 하천을 12년간 돌아본 뒤 하천생태 체험 기행서 ‘물고기의 열하일기’를 냈던 김대민 군(18)도 특별전형 과학특기자로 합격했다.
김 군은 하천 환경과 관련한 연구로 1998년에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2001년에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김 군의 책은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안암캠퍼스의 경우 이번 수시 2학기 전형에 2만1633명이 몰려 고려대 사상 최고의 경쟁률(19.03 대 1)을 기록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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