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9년간 장애우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온 공군 항공의료원 소속 현종구(玄鍾九·46) 원사와 예산 절감에 앞장선 공군 군수사령부 제81항공정비창 등 개인 3명과 단체 3팀을 ‘2004년 공군을 빛낸 인물’로 10일 선정해 발표했다.
희생 봉사부문에 선정된 현 원사는 1996년부터 휴일과 공휴일을 이용해 500여 명의 장애우를 찾아 이발봉사를 해왔다. 그는 이를 위해 이용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조직운영 발전부문에 선정된 81항공정비창은 각종 부품 및 다목적 제설차를 자체 개발해 5년간 1600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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