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빛낸인물’ 현종구 원사-81정비창등 선정

  • 입력 2005년 1월 10일 18시 02분


‘2004년 공군을 빛낸 인물’들. 뒷줄 왼쪽부터 예비역 인터넷 전우회 ‘로카피스’의 수석부회장 김옥영 씨(단체상), 최재동 중령, 이상수 중령(군악대장), 현종구 원사. 앞줄 왼쪽부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 홍완표 대령(단체상), 제81항공정비창장 오범석 대령(단체상). 연합
‘2004년 공군을 빛낸 인물’들. 뒷줄 왼쪽부터 예비역 인터넷 전우회 ‘로카피스’의 수석부회장 김옥영 씨(단체상), 최재동 중령, 이상수 중령(군악대장), 현종구 원사. 앞줄 왼쪽부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 홍완표 대령(단체상), 제81항공정비창장 오범석 대령(단체상). 연합
공군은 9년간 장애우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온 공군 항공의료원 소속 현종구(玄鍾九·46) 원사와 예산 절감에 앞장선 공군 군수사령부 제81항공정비창 등 개인 3명과 단체 3팀을 ‘2004년 공군을 빛낸 인물’로 10일 선정해 발표했다.

희생 봉사부문에 선정된 현 원사는 1996년부터 휴일과 공휴일을 이용해 500여 명의 장애우를 찾아 이발봉사를 해왔다. 그는 이를 위해 이용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조직운영 발전부문에 선정된 81항공정비창은 각종 부품 및 다목적 제설차를 자체 개발해 5년간 1600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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