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생 중 30명은 천안소년교도소 재소자로, 교도소와 충남 백석대가 공동으로 개설한 교도소 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했으며 형기를 마치지 않아 교도소 내에서 수업을 받는다.
다른 대학에 진학한 나머지 5명은 가석방과 동시에 해당학교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는다. 김 이사장은 이들이 대학을 졸업한 후 성적우수자는 본인이 희망하면 삼흥그룹 계열사에 취업시킬 방침이다.
후농청소년문화재단은 김 이사장이 2003년 1월 민주당 김상현(金相賢) 전 국회의원의 아호(후농·後農)를 따 창립했으며 김 전 의원은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최호원 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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