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박물관이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고구려인들의 삶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북한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60점과 고려대박물관 소장 유물 50여 점을 비롯해 국내 및 일본의 여러 박물관에서 소장한 유물 등 모두 230여 점을 한데 모은 고구려 유물 종합전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북한에서 온 고구려 유물 중에는 국보급 15점도 포함돼 있습니다.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터무니없음을 확인하는 한편 우리 문화의 뿌리인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이번 전시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입장료=일반 3000원, 학생 2000원
▽문의=고려대박물관(02-3290-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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