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前검찰총장 법률사무소 연다

  • 입력 2005년 5월 12일 19시 11분


송광수(宋光洙·55·사진) 전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법률사무소 문을 연다. 검찰 후배인 문장운(文章雲·52·사법시험 23회) 변호사도 합류한다.

두 사람은 2000년엔 부산지검장과 부산지검 조사부장으로, 2001년엔 법무부 검찰국장과 법무부 법무과장으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문 변호사는 2003년 서울고검 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나 서초구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해 왔다.

문 변호사는 “송 전 총장은 17일 외국 여행에서 돌아오는 대로 사무실에 출근할 것”이라며 “하지만 송 전 총장이 당분간 사건 수임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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