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악회 한승권(韓承權·49·서도산업 상무) 회장. 그는 원정대 응원차 3일 베이스캠프(해발 5300m)를 방문했다가 고소증세에 의한 폐수종으로 8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 라싸에서 숨을 거뒀다.
유족과 계명대 산악회는 원정대의 사기 저하와 충격을 우려해 그동안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지금도 엄 대장 등 한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원정대원들은 한 회장의 사고 소식을 모르고 있다.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을 한 뒤 12일 고향 대구로 돌아왔고 14일 유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장례식을 치렀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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