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I는 최근 황 교수 연구팀이 난치병 환자의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황 교수를 제1회 국제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7시 30분 미국 휴스턴 메리어트 메디컬센터에서 열린다.
버나드 지겔 GPI 소장은 “국제공로상은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공헌을 한 과학자에게 주어진다”며 “이 분야의 진정한 개척자인 황 교수가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GPI는 11일부터 이틀간 미국 베일러대 의대에서 황 교수와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를 초청해 전 세계 정책입안자와 과학자, 생명윤리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 연구정책 옹호를 위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기자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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